일상

요즘 유행 위스키 vs 브랜디 무엇이 다를까요(차이점)

인생영어놀이터 랭스영 2025. 5. 6. 15:38

위스키 vs 브랜디, 무엇이 다를까? 

저와 같은 입문자를 위한 비교 및 차이점을 

분석해 보겠습니다.
술을 좋아하는 사람이라면 한 번쯤은 

위스키와 브랜디의 차이점이 궁금해졌을 겁니다.
둘 다 고급스러운 느낌의 증류주이고, 

병 모양도 멋지고, 숙성도 거쳐서 향이 깊은데… 

정확히 뭐가 다른 걸까요?

이번 포스팅에서는 위스키와 브랜디의 차이점을 

원재료, 제조 과정, 맛, 대표 브랜드 등 

다양한 측면에서 비교해보겠습니다.

 



1. 원재료의 차이
위스키(Whisky)
→ 주로 곡물(보리, 옥수수, 호밀, 밀 등)을 발효시켜 만듭니다.
→ 그래서 곡물 특유의 고소하고 드라이한 풍미가 특징이에요.

브랜디(Brandy)
→ 포도나 사과 같은 과일을 발효시켜 만듭니다.
→ 과일 향이 진하고 부드러운 단맛이 나는 게 특징입니다.

 



2. 제조 및 숙성 방식
위스키
→ 곡물을 맥아로 만들어 발효시킨 뒤, 증류하여 오크통에서 숙성합니다.
→ 통의 종류(버번통, 셰리통 등)에 따라 향이 다양해지고, 일반적으로 3년 이상 숙성됩니다.

브랜디
→ 와인을 만든 뒤 증류하여 숙성합니다.
→ 숙성 기간은 다양하지만 일반적으로 짧게 숙성해도 부드러운 맛이 납니다.

※ 브랜디 중 ‘코냑(Cognac)’은 프랑스 코냑 지역에서 만든 고급 브랜디로, 규정이 엄격합니다.


3. 알코올 도수
위스키
→ 보통 40~46도 정도. 일부는 50도 이상인 제품도 있습니다.
→ 맛은 진하고 강하지만, 숙성이 잘 된 위스키는 부드럽게 넘어가요.

브랜디
→ 보통 35~40도 정도로 위스키보다 약간 낮습니다.
→ 당분 함량이 높아 위스키보다 부드럽고 달달하게 느껴집니다.


4. 맛과 향 비교

 

 


5. 대표 브랜드


위스키

스카치 위스키: Johnnie Walker, Glenfiddich

아메리칸 위스키(버번): Jack Daniel’s, Maker’s Mark

일본 위스키: Hibiki, Yamazaki

브랜디

코냑: Hennessy, Rémy Martin, Martell

아르마냑: Delord

일반 브랜디: Torres, Asbach


6. 어떤 술이 나에게 맞을까?


위스키가 어울리는 사람
→ 진하고 묵직한 맛을 좋아하고, 다양한 향의 변화를 즐기는 사람
→ 얼음 없이 스트레이트로 마시거나, 가볍게 하이볼로 즐기고 싶은 사람

브랜디가 어울리는 사람
→ 달콤하고 부드러운 술을 선호하는 사람
→ 식후주로 향긋하게 즐기거나 디저트와 함께 마시고 싶은 사람


위스키와 브랜디는 모두 매력적인 증류주이지만, 

그 뿌리와 성격은 확연히 다릅니다.
하나는 곡물에서, 하나는 과일에서 시작되며, 

맛의 깊이와 방향성도 달라요.
입문자라면 브랜디부터 시작해도 좋고, 

조금 더 도전하고 싶다면 위스키의 세계로 들어가 보세요.

다음 포스팅에서는 하이볼 만들기 좋은 

위스키 추천을 소개해볼까 합니다. 

궁금한 점 있으면 댓글로 남겨주세요!